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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올 2월 경기 평택시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에서 2명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공사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안전관리책임자 A 씨 등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월 1일 오전 9시 8분쯤 평택시 장당동 아이파크 2차 공사 현장 지하 2층에서 건설자재가 근로자들을 덮쳐 2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50대 근로자 A 씨가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다. 또 30대 B 씨도 어깨 등에 부상을 입고 치료 받았다.
경찰은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외주업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끝에 사고 책임이 드러난 3명을 검찰에 넘겼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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