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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코레일, 국제철도연맹 회원국 초청 연수 성료…"지속가능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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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가운데) 및 국제철도연맹(UIC) 회원국 참가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24년 UIC-코레일 초청 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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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UIC-코레일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UIC는 철도기술 관련 국제표준 정립 및 회원국 간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192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국제기구다. 현재 83개국 216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코레일은 UIC 아태지역 의장기관이자 집행이사회 기관으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일본, 중국, 인도 등 아태 회원국 참가자와 유럽지역 초청연사 등 1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 철도교통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급 직원들과 연구위원,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연수에서 '철도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이론강의와 토론,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또 △자국의 친환경 정책과 지속가능 활동사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최신 유행과 △아태지역 철도의 현황 등을 살폈다.

코레일도 △차량정비기지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등 친환경 우수사례 △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탄소중립 로드맵 등 한국철도 산업의 미래 비전 등을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내 차량부품제작사와 엔지니어링사, IT 전문기업 등 민간협력사가 참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철도산업의 미래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 UIC 회원국은 물론 민간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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