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바이든, 챗GPT 써보더니…"AI 정책 강화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사용한 것을 계기로 AI 관련 정책을 강화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아라티 프라바카르(Arati Prabhakar) 백악관 과학 기술 정책 국장은 "바이든과 함께 챗GPT에 몇 가지 작업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미국 델라웨어와 뉴저지 사이의 소송에 대해 마치 초등학생에게 말하듯이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챗GPT는 '좋아, 꼬마야'와 같은 응답을 내놨다고 프라바카르는 전했다.

그 다음 프라바카르는 챗GPT를 통해 대법원 사건에 대한 법적 준비서를 작성하고, 스프링스틴 스타일로 노래를 쓰고, 집무실에서 바이든의 강아지인 커맨더의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요청했다.

프라바카르 국장은 "대통령이 '(챗GPT가) 이것까지 할 수 있다고는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프라바카르에 따르면 이후 바이든은 AI의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이를 반영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에 따라 주요 기술 기업들은 안전 지침을 준수하고, 연방 정부에 작업 내용을 보고하며, 테스트 결과를 공유해야 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