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지난 2일 영국을 방문해 영국은행협회(UK Finance)와 양국의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은행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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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지난 2일 영국을 방문해 영국은행협회(UK Finance)와 양국의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ESG·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7대 은행(산업·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조6762억원으로 전년 1조2183억원 대비 약 40% 증가했다"며 "이는 최근 7년간 2배 성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그간 국내은행의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에 더불어 M&A(인수합병), 지분 인수 등 국가별 진출 전략을 다양화한 결과"라며 "ESG·금융소비자보호 등 선진적 금융 제도를 갖춘 영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양국이 가진 금융 강점과 노하우를 적극 교환해 양국의 금융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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