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대학교에 있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야영지. 로스앤젤레스(미국)/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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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레지스턴스(Islamic Resistance)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이 단체의 한 소식통은 텔아비브의 표적을 겨냥해 이라크에서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표적이나 사상자 발생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단체는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점령에 대한 저항을 계속 지원하고 가자 지구의 우리 사람들을 지지하고 어린이, 여성, 노인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학살에 대응하고자 이라크의 이슬람 저항군 전사들이 순항 미사일로 브엘셰바의 핵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했다.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 내 무장세력으로, 이스라엘-하마스 간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군을 요구하며 이스라엘과 자국 주둔 미군을 100차례 이상 공격한 바 있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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