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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구글, 검색엔진 시장점유율 사상 최저…빙 AI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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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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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통계사이트 스탯카운터(Statcounter) 조사에 따르면 구글의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월 91.38%에서 지난달 4월 86%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탯카운터가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 지난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서비스인 '빙'(Bing)은 3.35%에서 5.82%로 점유율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례적으로 낮은 구글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에 대해 한 AI전문가는 "데이터가 이상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스탯카운터는 검색엔진의 리퍼럴(타 사이트 유입 수)을 추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감소했다는 건 구글이 리퍼럴 추적에 변화를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경쟁사 데이터가 반영되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인공지능(AI)이 페이지를 요약하거나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기능이 활발한데, 이는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오픈AI의 챗GPT나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구글을 잠식하고 있다는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고 볼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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