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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힘을 못 쓰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새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아직 6만달러를 회복하지는 못한 채 5만9000달러 선에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5만9238달러(약 8121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2.35%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003달러(약 4111만원)를 기록해 전날과 비교해 1.22% 상승했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8% 넘게 가격이 내려갔고 이더리움은 5% 이상 하락했다. 지난달 비트코인 월간 하락 폭은 16%가량인데 이는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JP모건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세가 개인 투자자들의 잇따른 매도 영향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액이 5억637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ETF를 통한 매도도 이어지는 중이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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