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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미코 진’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 회장과 7년 전 극비 결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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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금나나. 사진 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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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를 나와 이름을 알린 대학교수 금나나(41)가 7년 전 극비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텐아시아는 2일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며 “윤 회장은 주민등록상 1957년생, 금나나는 1983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26세”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재혼으로 오래 전 부인과 사별 후 홀로 외동딸을 키워왔다.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극비 결혼은) 모르는 일이다. 그런 얘길 들은 적 없다”고 말하면서도 “금나나가 호텔에 자주 왔냐”는 질문엔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윤 회장 소유의 남춘천 C.C 측은 “사실을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MDI 레저개발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해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골프광인 윤 회장은 강원도 41만평 대지에 27홀 규모로 설계된 남춘천 C.C. 골프장도 소유하고 있다.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100일 만에 10kg 이상을 감량하고 미스코리아 경북 진으로 그해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을 썼다.

이후 의대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를 거쳐 다시 하버드에서 영양학·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며, 최근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부임했다.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금나나의 공부일기’,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등 저서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과 실패 극복법을 전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려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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