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예상과 달리 출퇴근 수요보다 주말 행락객 수요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역에 시민들이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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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평균 이용객은 3월 말 개통 이후 지난달 28일까지 평일 7693명, 주말·휴일 1만 16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GTX-A 노선 시승객이 주말에 몰리며 평일보다 이용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까지 일일 이용 수요는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다. 올 6월 개통 예정으로 아직 정차하지 않는 구성역 미개통을 가정한 간이 추정 수요는 약 1만5000명이다.
정부는 이 같은 수요 부족 현상이 '램프업'으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고 봤다. 신규 교통시설의 투자나 기존 시설의 개량 이후 초기 교통수요가 등락을 반복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다 점차 안정화되는 시기를 말한다.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첫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30분에 운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쯤 도착한다.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5㎞마다 거리요금 250원(10㎞ 초과시)이 추가된다. 해당 구간의 기본요금은 3200원이며 5㎞마다 거리요금 250원(10㎞ 초과 시)이 가산된다. 수서-동탄 구간은 4450원, 수서-성남은 345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버스·전철과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를 이용한 경우에 사후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 시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에서 ▲일반인 3560원(환급률 20%) ▲청년 3110원(환급률 30%) ▲저소득층(수급자·차상위계층) 2070원(환급률 53.3%)으로 낮아진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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