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안전성 보장 팀 규모 확대…신뢰성 높인다

[AI리포터]

MS 코파일럿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전담팀 규모를 확대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MS는 연례 AI 투명 보고서를 통해 AI 제품 안전성 보장 팀을 지난해 350명 규모에서 올해 40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기존 인력뿐만 아니라 신규 채용자도 포함됐다.

MS는 지난해 메타, 구글 등 여러 기업이 신뢰 및 안전 팀을 해체한 것과 마찬가지로 AI윤리팀을 해산한 바 있다. 이는 앞서 MS의 AI챗봇인 코파일럿(Copilot)이 잘못된 콘텐츠를 생성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따라 자사 AI 도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이에 MS가 이번 인력 확대 조치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MS는 보고서를 통해 "AI 기술을 더욱 확고히 형성하는 데 있어 우리의 역할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MS는 AI를 안전하게 배포하기 위한 접근 방식으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거 고안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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