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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눈에 띄는 실적을 보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모바일 경험(MX)와 네트워크(NW) 부문에서 매출 33조5300억원, 영업이익 3조5100억원을 거뒀다. 특히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6조6060억원)의 절반 이상을 모바일 부문이 견인했다.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이 특히 젊은 세대의 선택을 받았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것이 호평을 받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이용자 10명 중 6명(60%)이 AI 기능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클 투 서치'가 핵심적인 기능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포토 어시스턴트와 실시간 통번역 기능도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클 투 서치'는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기능이다.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가 별도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AI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폴더블, 웨어러블 기기 등에 AI 기능을 도입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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