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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거석 전북교육감, 교육가족 100명과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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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100일 기념…교육주체들과 '더 특별한 전북교육' 대담

아주경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100인에게 듣는다-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하여’가 1일 개최됐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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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100인에게 듣는다-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하여’가 1일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담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0일간의 성과와 변화를 토대로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가족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라는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담은 서거석 교육감이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가족들의 의견과 발전 방안 등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90분 동안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발전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먼저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북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의진 이리모현초 교사는 “생태전환교육, 기후변화교육 등 전북이 가진 자연환경을 전북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해 추진하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전북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종천 칠보고 교장은 “연간 일학습 병행을 할 수 있는 대학으로 가기 위해 타 시도로 가고 있는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 수가 1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주요 대학과 기업에 적극 요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라구한 전주고 교장은 지역인재 채용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특별자치도교육청이 되면서 우리는 특별한 교육자치권을 가지게 됐고, 이를 활용해 맞닥뜨린 교육현실을 조금씩 타개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특히 특별법에 담을 내용은 교육주체들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서 오늘 대담을 마련하게 됐고,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정책에 꼭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입학전형 관련 입시설명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서울대 입학전형 관련 입시설명회와 교사 연수를 동시에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5월 2일 7시에 창조나래 별관 시청각실과 2층 강당에서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식에 대해 교육수요자와 교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학부모 설명회는 도교육청 창조나래 별관 시청각실에서는 실시한다.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서울대학교 입시의 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는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도내 교사들이 사전에 문의한 질문지를 바탕으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 지도의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2023학년도 입시부터 정시수능전형에서 교과평가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선도해오고 있다.

이번 서울대 입시설명회는 서울대 전형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주경제=전주=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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