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로또와 같은 미국 오리건주의 이달 초 파워볼 당첨자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1조 8천억 원 당첨금의 주인공은 바로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의 이민자였습니다.
오리건주법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1등 당첨자 신분을 공개하고 있고요.
기자회견에 선 당첨자는 8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직업도 없이 항암 치료를 받으며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세금을 제외하면 총 수령 당첨금은 5천8백여억 원인데요.
함께 복권을 산 아내와 친구 셋이서 당첨금을 나눌 거라며, 자신을 위해 좋은 의사를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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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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