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협상을 타결하려는 이스라엘의 진지함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하마스는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협상 타결 가능성을 묻자 과도하게 확신한다고 말하지는 않겠다면서도 하마스도 합류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제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시한을 정해놓고 일정한 날짜 이후에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중요하다며 인질을 집에 데려오고 일시적 휴전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협상과 무관하게 라파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은 라파에서의 대규모 지상 작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라파에서 피난하고 있는 150만 명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작전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라파 작전이 갖는 위험성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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