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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하는 커비 보좌관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과 관련해 하마스를 위해 테이블에 놓인 이 제안은 이스라엘이 신의를 갖고 협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협상을 타결하려는 이스라엘의 진지함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건강하고 매우 좋은 제안이라며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협상타결 가능성을 묻자, 과도하게 확신한다고 말하지는 않겠다면서도 매우 실용적인 입장이라고 말하겠다며, 하마스도 합류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일정한 날짜 이후엔 안된다는 건 아니지만 시간이 중요하다면서 인질을 집에 데려오고 일시적 휴전이 이뤄지게 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협상 여부와 무관하게 가자지구 라파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스라엘에 사적으로는 물론 공개적으로 우려를 분명히 전달했고 이스라엘도 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친 팔레스타인 반전 시위 중인 미국 컬럼비아대 학생 일부가 교내 건물을 기습 점거한 데 대해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잘못된 접근으로 보고 있다며 평화적 시위의 예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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