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고위급 관리 인용해 밝혀
인질 33명 석방·장기휴전 등 담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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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스라엘 측은 오는 5월1일 자정까지 하마스의 휴전 응답을 기다릴 것이라고 이스라엘 관리가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FP통신은 이스라엘 고위급 관리를 인용, 이스라엘 측이 하마스에 제안한 휴전안을 오는 5월1일밤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관리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우리는 수요일 밤(5월1일)까지 답변을 기다렸다가 하마스가 응답할 경우 휴전 회담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특사를 파견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CNN은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하마스가 휴전을 대가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33명을 석방하라는 이스라엘 측의 최신 휴전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제안은 두 단계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질 20~3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맞교환하고 이 기간 일시 휴전에 돌입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다. 이어 ‘지속 가능한 평온의 회복’으로 명명된 장기 휴전 기간 남은 인질을 모두 석방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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