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주차된 차 안으로 커다란 곰이 들어가는데요?
주인 몰래 들어간 차 안에서 차체가 흔들릴 만큼 재미있게 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차는 이렇게 손상이 됐는데요.
여기저기 발톱에 긁힌 흔적이 보이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 곰, 사실은 인간이었다고 합니다.
허위 보험금 수령을 노리고 곰 분장을 한 채 금속으로 발톱 자국을 흉내 낸 건데요.
그러고는 해당 CCTV를 제출해 보험금을 수령했고요, 이미 세 곳에서 2억 원가량을 뜯어간 전력도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을 꾸민 4명은 모두 보험사기와 공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한초희 (hanch03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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