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1분기 카드 291조 원 사용…작년보다 5%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올해 1분기 카드 사용액이 작년보다 5% 증가했습니다.

오늘(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1∼3월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290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승인 건수 역시 67억 7천만 건으로 6.2% 늘었습니다.

협회는 "소비심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당히 회복돼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품이나 농·축·수산물 등 생활 밀접 부문 관련 업종과 모바일상품권·이용권을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액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게 카드 승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소비밀접업종 승인액 변화를 보면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운수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가 242조 2천억 원, 63억 9천만 건으로 각각 5.9%, 6.4% 늘었습니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48조 8천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이는 기업 영업실적 위축으로 인해 세금 납부와 비용지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협회는 추정했습니다.

법인카드 승인 건수는 3억 8천만 건으로 1.9%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 yd@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