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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BTC 가격 냉각···“지금은 알트코인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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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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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도미넌스가 하락한 가운데 알트코인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 가격이 6만 3000달러를 웃도는 가운데 이날 BTC 도미넌스는 54.45%로 내려왔다. 이에 유명 가상자산 트레이더 스큐는 “BTC가 회복세로 돌아선 듯하지만 황소 지갑이 최고치에서 개입하는 패턴이 반복되며 가격 상승을 막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역시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큐는 “최근 시장 패턴에 따르면 알트코인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 트레이더 겸 평론가인 머스타쉬 역시 “본격적인 알트코인의 계절”이라며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던 2017년 시장과 견줄 정도”라고 평했다.

알트코인의 회복세는 스테이블코인 대장주인 테더(USDT)의 도미넌스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USDT의 전체 가상자산 시장 도미넌스는 25일 주간 최저치인 4.61%까지 떨어진 바 있다. 머스타쉬에 따르면 USDT 도미넌스 하락은 알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진다.

다만 알트코인이 지금보다 더 오를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스큐는 “알트코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월요일과 화요일 중에 주간 최고치까지 오른 후 다시 하락하는 패턴을 깨는 것이 과제”라고 진단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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