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엔업 프로그램' 우수 과제 선정
엔업 프로그램, 중기부·엔비디아 주관해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메디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엔업과제 우수평가를 받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벤처캐피탈(VC) 얼라이언스 무대에서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기술 및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웨이센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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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메디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AI 큰손 엔비디아와의 협업 프로그램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30일 웨이센은 엔업과제 우수평가를 받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벤처캐피탈(VC)얼라이언스 무대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웨이센은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엔비디아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엔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엔비디아 측은 엔업 프로그램에 대해 "창업 기업의 기술 혁신 및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엔비디아의 기술과 성장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웨이메드 엔도 서비스 기능 개선 ▲글로벌 사업화 ▲신규 채용 등의 성과를 일궈내며 이번 사업 우수 평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웨이센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기술 및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정지 이미지가 아닌 실시간 AI 위, 대장 내시경 영상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많은 영상처리가 필요한 AI 엔진을 웨이센의 독보적인 기술로 경량화해 가볍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인셉션 VC 얼라이언스(NVDIA Inception VC Alliance)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리스트 간 가교역할을 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AI 스타트업들을 선별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중 전도유망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다"며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제품인 만큼 의료 AI 산업에 관심이 높은 엔비디아와 함께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는 올해 초 중동 의료전문기업 메가마인드와 전략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를 비롯 UAE, 이집트 등 중동 국가들과 동남아국가를 대상으로 AI 내시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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