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사진제공=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3월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 및 운송장비 투자가 줄며 6.6% 감소했다. 건설기성도 건축 및 토목 공사 실적이 뒷걸음질치며 8.7% 감소했다.
다만 소비는 음식료품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6% 증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5개월 만에 감소전환이다.
세부적으로 금속가공(-10.6%)과 전자부품(-7.8%) 등에서 생산이 줄며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3.2%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3.5%), 숙박·음식점(-4.4%) 등을 중심으로 0.8% 줄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2.7%)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4%), 승용차 등 내구재(3%)에서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8%)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2.9%) 등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
건설기성(불변)은 2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건축(-9.5%) 및 토목(-6%)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8.7% 감소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6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으로 0.2p 내렸다. 건설수주액과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