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평마라톤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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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사단법인 상생과평화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남원시육상연맹과 남원경찰서, 자연드림 등이 협찬한 ‘제1회 해평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12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 사랑의 광장 요천강변을 출발해 광한루원앞을 지나 이백면(해평선생묘정)을 반환해 돌아오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내빈, 진행요원을 비롯한 남원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 사단법인 상생과평화 김동규 상임이사와 이상훈 감사, 김영란 이사, 김정희 남원시육상연맹 회장, 한재홍 공동대표의 격려와 축하가 있었다.
경기진행을 맡은 남원시육상연맹은 행사당일 교통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경찰과 자원봉사 배치, 의료지원과 의료진차량운영 등을 운영했으며, 갱정유도 봉사단에서 먹거리부스, 캘리체험부스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대회참가자와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 5km 남자부 서민보 선수가 17분41초로 1위를, 여자부는 주연희 선수가 21분29초로 1위를 차지했다. 10km는 남자부 김선호 선수가 36분03.12초로 1위를, 여자부 1위에는 송미숙 선수가 43분02초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상생과평화 김동규 상임이사는 인사말에서 “사단법인 상생과평화는 상생과 평화를 이 세상에 구현함으로써 인류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해평 한양원선생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계승하고자 창립했고 그 일환으로 오늘 제1회 해평마라톤대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상생과평화 한재우 공동대표(한국민족종교협의회 사무총장)은 “우리의 동행 상생을 달리다 주제로 열린 오늘 이 행사는 일반 마라톤대회가 아니라 우리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존중하는 평화로운 상생사회를 만들고자 일생을 바치셨던 해평 한양원선생님을 추모하며 그 정신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열린 대회로서 참가자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각성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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