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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 7월 돌아온다...캐스팅 공개, 티켓 오픈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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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윤 기자]
문화뉴스

뮤지컬 '하데스타운' 7월 재연...샤롯데씨어터에서(사진 = 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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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오는 7월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하데스타운'은 수천 년 전 신화의 변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공연이다.

지상과 지하 세계를 배경으로 오르페우스와 페르세포네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전개된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 그리고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내레이터 역할의 헤르메스는 신화 속 제우스의 전령에서 영감을 얻어 재창조됐다. 무대 위에서 교차되는 두 개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상기시키며 시대의 불안과 의심, 구원을 통해 삶의 희망을 노래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간다.

'하데스타운'은 지난 2021년, 팬데믹 상황에도 6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한결같은 프로덕션 컨디션을 유지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한층 견고해진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하데스타운'은 다시 한번 한국 관객들을 마주한다. 흔들리는 조명과 회전무대, 아메리칸 포크와 블루스, 재즈가 뒤섞인 37곡의 라이브 넘버까지,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을 기다려 온 관객들이 사랑한 무대가 초연의 감동 그대로 샤롯데씨어터에서 펼쳐친다.

두 번째 시즌 확정 소식과 함께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은 5월 중 캐스팅 발표 및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7월1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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