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태양광 비리 의혹' 지역 건설사 대표 숨진 채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8일 옥정호 운암대교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관련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실종됐던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 60대 A 씨가 실종된 지 13일 만에 어제(28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A 씨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전북 임실군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낚시하던 주민이 "호수에 사람이 떠 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A 씨의 실종 당시 인상착의와 비슷한 점 등을 토대로 A 씨로 추정하고 신원을 대조했고, 그 결과 발견된 시신이 A 씨의 지문과 일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영장을 발부받아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 씨의 아내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검찰 조사를 받은 남편이 힘들다고 말한 뒤, 집을 나갔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