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와 로이터 등은 가자 남부 라파에서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아기가 현지 시간 25일, 출생 닷새 만에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아기의 부모와 언니는 현지 시간 지난 20일 자정 직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숨졌고, 의료진은 임신 30주였던 아기 어머니를 대상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해 아기를 꺼냈습니다.
숨진 아기의 삼촌은 아기가 아버지의 곁에 묻혔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 3만 4천 명 이상이 숨졌고, 이 가운데 3분의 2는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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