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카멜 국장은 이스라엘 방문 기간 해외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과 차히 하네그비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납니다.
이집트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을 막기 위한 휴전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연한 협상을 위해 이스라엘 전쟁내각이 전날 밤 이스라엘 협상팀에 권한을 부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앞서 이스라엘이 최소 20명의 인질을 석방하기 위해 하마스와 제한적 합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여성과 노인, 몸이 불편한 인질이 대상이며 그 대가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피란민들이 북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영구 휴전 등 핵심 사안을 두고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대치하면서 교착됐던 협상은 최근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집트는 미국, 카타르와 함께 가자지구 휴전과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해 중재해왔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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