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 간 AI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유엔 총회 결의안을 준비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국가 간 인공지능(AI)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유엔 총회 결의안을 준비 중이라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타오 왕 유엔 주재 중국 공관 대변인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대다수 개발도상국에게 충분한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들 국가가 AI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앞서 미국이 AI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미국은 유엔에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를 촉진하기 위한 결의안을 제출했다.
당시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회원국들은 집단행동으로 이 중요한 순간을 맞이해야 한다"라며 "이 주제에 대한 합의는 지역이나 국가 발전 정도에 관계없이 회원국들이 AI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왕 대변인은 중국의 이번 결의안에 대해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합의를 약속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