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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손잡은 이 회사...“AI사업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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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팩토리, 한국MS와 MOU 체결
AI 금융 플랫폼 기술 협력 진행


매일경제

이달 진행된 MOU체결식에서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왼쪽)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빗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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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진행중이다.

양사는 이달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영역에서 잠재적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폭넓게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해빗팩토리는 애저 오픈AI(Azure OpenAI)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 및 각종 금융기관 대상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생성형 AI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 기회 모색 △애저 인프라 제반 기술 공급 △플랫폼 고도화 등 다각도 지원에 나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차 인슈어테크 및 모기지 영역에서 성장하는 해빗팩토리와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압도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업계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해빗팩토리의 새로운 AI 비즈니스 기반 핀테크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빗팩토리는 2016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분석·상담 플랫폼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애초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보험 비교분석 서비스로 시작한 것을 2019년부터 B2C로 확장했다.이를 위해 자체 보험대리점(GA)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 다른 인슈어테크 스타트업과의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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