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들이 AI를 활용할 준비가 아직 되어 있지 않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에서 활용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IT 기업들이 아직 이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노버는 전 세계 10개 시장의 750명 기술 책임자를 대상으로 AI에 대한 견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가 컴퓨팅 인프라와 윤리적 사용에 관한 기업 정책 측면에서 AI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 그중 42%는 향후 2년 동안 AI에 대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AI 벤처 기업들을 향한 투자의 이점을 입증하기 어렵고 관련 분야 지출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기술 분야에서 AI를 통합하기 위한 기업 지출이 늘어나는 추세와 대비되는 결과로 더욱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켄 웡 레노버 솔루션 및 서비스 그룹 사장은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AI 도입의 분명한 가능성과 투자의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IT리더의 압박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