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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소비자시민모임 "'세탁특공대' 관련 불만 상담 급증… 피해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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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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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시민단체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늘고 있어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올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세탁특공대 관련 불만 상담이 364건으로, 이 가운데 65.4%인 238건이 이번 달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불만 상담 대부분은 옷이 손상된 채 배송됐거나 잘못 배송된 사례였는데, 최근엔 사전 안내 없이 배송이 지연된다는 불만 신고도 다수 접수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은 세탁특공대 측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세탁 처리·배송이 지연되고 있음을 안내하고 이에 따른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소비자에게는 비대면 세탁플랫폼 이용 시 제품 분실·훼손이나 오배송 등에 대한 피해 보상 약관을 꼼꼼하게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세탁특공대 측은 올해 예상보다 신청 건수가 폭증해 물량 처리가 늦어진 부분이 있다며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한 보상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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