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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영국의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 첫 전시…우주선 모양 애플 신사옥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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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전시 프레스투어에서 학예사들이 전시된 애플 파크 건축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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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5일 전시회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를 개막했다. 우주선 모양으로 유명한 미국의 애플 파크, 홍콩의 홍콩상하이은행, 영국 블룸버그 본사 등이 대표적인 포스터의 건축물이다.

해당 전시는 포스터와 그가 세운 건축회사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의 수많은 건축물 중 미술관과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건축 모형·드로잉·영상·아카이브 등 300여 점으로 구성된 대표 프로젝트 50건을 선보인다. 포스터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로서 어떻게 시민 생활의 다양한 면을 다뤄왔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로젝트뿐 아니라 미술관 공용 공간에서 다큐멘터리 ‘노먼 포스터-건축의 무게’가 상영된다. 건축 관련 전공생과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 건축용어를 쉬운 글로 변환하는 워크숍 등도 진행된다. 전시는 7월21일까지 무료 관람.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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