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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맥주 3잔 7만원-육개장 9만원…美최대축제 ‘코첼라’ 살인적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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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코첼라를 찾은 방송인 재재가 행사장에서 자신이 경험한 물가를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MMTG’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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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의 살인적인 물가가 공개됐다.

23일 유튜브 채널 ‘MMTG’(문명특급)에는 방송인 재재가 지난 20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방문해 페스티벌 안팎에서 구매한 먹거리 가격 등을 공개했다.

재재는 ‘코첼라에서 육개장 시켰는데 9만 원 나옴’,‘커피랑 샌드위치 시키면 7만 원인 미국 스타벅스’,‘코첼라 레모네이드 한잔에 2만3000원’, ‘물품 보관소가 13만 원인 공연’, ‘맥주 3잔에 7만6000원’ 등의 쇼츠 영상을 잇달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행사장 부스에서 판매하는 레모네이드 한 잔은 2만 원에 달했다. 재재가 주문한 레모네이드 한 잔은 15달러로 팁 15%를 포함해 약 2만 3300원이었다.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재재는 구매를 망설였지만 심한 더위 탓에 결국 한 잔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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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MMTG’ 영상 갈무리


재재와 일행은 한식당에서 갈비(32달러)와 육개장(20달러), 맥주(9달러)를 주문했다. 세금과 팁을 더해 약 9만2000원을 결제해야 했다. 또 이들은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 2개와 아메리카노 2잔을 배달로 주문한 뒤 팁(7.14달러)을 포함해 6만8950원을 냈다.

맥주 3잔을 주문한 금액은 팁을 포함해 약 7만6000원이었다. 이외에도 재재는 가방 2개 정도가 들어가는 물품보관함을 이용했다. 보관함 이용료는 79달러(약 10만원9000원), 이보다 더 큰 보관함의 이용료는 99달러(약 13만원7000원)였다. 재재는 “물가가 미쳤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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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를 찾은 방송인 재재가 행사장에서 자신이 경험한 물가를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MMTG’ 영상 갈무리


영상을 통해 코첼라 내 식음료 비용이 공개되자 국내 누리꾼들은 “축제 바가지요금은 미국도 예외가 없다”, “축제 비용이 과도하게 비싸다”, “미친 물가다”, “노점상에서도 팁을 받다니”,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재는 유튜브 글로벌 음악 부문 책임자 리오 코헨의 초청을 받아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지난 4일 공개된 문명특급과의 인터뷰에서 코헨은 “코첼라는 꼭 경험해 봐야 한다”며 재재를 공식적으로 초대한 바 있다.

재재는 운 좋게 무료 관람했지만, 코첼라는 티켓 가격이 비싼 공연으로 알려졌다. 코첼라의 티켓 가격은 499달러(69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올해 코첼라 무대에는 국내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 르세라핌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블랙핑크가 무대에 올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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