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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KBS2 ‘더 시즌즈’ 5번째는 래퍼 지코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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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코즈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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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코다. 지코가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에 이어 ‘더 시즌즈’(KBS2) 다섯 번째 진행자가 됐다. 지코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내 차례를 기다렸다”고 당차게 말했다. “데뷔할 때부터 꿈꿔온 무대가 케이비에스(KBS) 음악 토크쇼였다. 다양한 분야의 여러 뮤지션을 소개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싶다.”



지난해 2월 시작한 ‘더 시즌즈’는 진행자를 바꿔 매번 다른 제목으로 선보이는 시즌제 프로그램이 다 . 지코는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 ’로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찾아온다. ‘아티스트’는 지코가 2017년 발표한 곡 제목이다. 지코는 “그 곡을 굉장히 오랫동안 작업했고 공도 많이 들였다. ‘더 시즌즈’도 그 곡을 쓸 때 들였던 정성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더 시즌즈’는 진행자들이 초대 가수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게 다른 음악프로그램과 차별점이다. 최근 진행자인 이효리는 “노래보다 이야기”에 좀 더 주목했지만 지코가 마이크를 이어받으면서 합동 무대의 맛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지코는 함께 공연하고 싶은 가수로 임영웅과 보이넥스트도어를 꼽았다. 임영웅에 대해선 “제가 해왔던 것과 다소 거리감이 있는 장르를 하고 있어서 트로트와 댄스, 힙합의 케미가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 같다”고 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첫 방송일은 지코의 11번째 디지털 싱글 ‘스팟!’(SPOT!) 발매일이기도 하다. 블랙핑크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한 힙합 장르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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