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5월엔 국제선 항공권이 공짜”...유아요금 면제해주는 곳 어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나 계열사 에어서울
5월 가정의달 맞아 한달간
24개월 미만 유아요금 면제
탑승기간은 10월 26일까지


매일경제

국내 항공업 최초로 유아요금 면제 혜택을 진행하는 에어서울 <에어서울>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에어서울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유아요금을 일시적으로 면제한다.

23일 에어서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항공업계 최초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만 24개월 미만의 유아 요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아요금 0원’ 적용 항공권의 구매 기간은 5월 한 달 간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그동안 에어서울은 일반 성인 티켓 가격의 10%를 유아요금으로 책정해왔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통계 작성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저출산 극복 노력을 함께하는 차원으로 유아동반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면제 혜택은 한시적으로 운영되지만, 에어서울 측은 하계 시즌 이후에도 이벤트 기간을 연장하는 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항공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