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설치된 '트랜스 토커'.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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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SK텔레콤과 AI 동시통역 설루션 '트랜스 토커'를 공동 판매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SK텔레콤과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 양사 기술력과 영업망을 활용해 외국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AI 동시통역 설루션 '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자국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트랜스 토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3개 언어를 서비스하며,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될 계획이다.
트랜스 토커는 지하철역 외에도 호텔, 카지노, 백화점 및 면세점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에도 구축됐다.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목적지를 찾아주고, 통역 전담인력 없이도 외국인 고객 문의사항에 즉시 응대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카지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트랜스 토커가 설치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에 대한 생활 밀착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트랜스 토커'와 동일한 AI 동시통역 설루션을 출시했다.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명동역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종로5가역, 시청역, 광화문역, 경복궁역, 이태원역, 강남역 등 주요 역사에 구축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1월 'AI 사업 및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생성AI △AI Vision △AICC △AI Data 분야서 AI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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