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조국 "尹, 김건희 특검법 등 받아야"…10개항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尹대통령 음주 자제, 김여사 인맥 정리, 무속인 유튜버 시청중단" 등 주장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수사 촉구하는 조국혁신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4.4.1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규명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수용 등 10개 요구 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첫째는 '김여사 특검법'을 비롯해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본회의 통과 시 수용,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구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 동의, 야당 표적 수사 중단, 비판 언론 억압 중단 등을 요구했다.

또한 2022년 4월 여야가 합의해 서명한 '수사·기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2021년 12월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한 김 여사가 약속한 바를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어 윤 대통령이 음주를 자제하고 대통령실 내 극우 성향 인사 및 김 여사 인맥을 정리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내외가 천공 등 무속인과 극우 유튜버의 유튜브 방송을 그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kj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