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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아마존서 AI 기반 전자책 '활개'…강경 대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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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마존 킨들 전자책 단말기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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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에서 인공지능(AI)이 작성한 저품질의 일명 '쓰레기 책'이 증가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미국 디지털 미디어 복스(Vox)를 인용해 전했다.

아마존에는 대량의 AI 콘텐츠가 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다른 작성자의 것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에 아마존은 생성형 AI 콘텐츠를 포함한 책을 출판할 경우 신고할 것을 요구하는 조항을 가이드라인에 추가해 대응하고 있다.

그럼에도 카라 스위셔(Kara Swisher) 기술 저널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에는 여전히 AI가 생성한 저품질 책이 많다. 이는 아마존에서 AI가 생성한 스위셔의 전기가 대량으로 출판되면서 알려졌다.

콘스탄스 그레이디(Constance Grady) 복스 저널리스트는 "아마존과 같은 전자책 시장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며 "결국 AI가 생성한 저품질 전자책을 통해 손해를 보는 것은 책을 사랑하는 독자와 작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마존 대변인은 "지난해부터 아마존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퍼블리셔에게 콘텐츠가 생성형 AI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루에 출판할 수 있는 타이틀의 수를 제한함으로써 AI에 의한 대규모 책 범람을 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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