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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후 9시 45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60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약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입니다.
다만 현장에는 헌 옷과 플라스틱 소재의 폐기물 등 가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완전히 진화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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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현재까진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고물상 입구 부근에서 시작된 걸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안양소방서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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