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8명 중 1명 사망 확인…7명은 실종 상태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해상자위대의 SH-60K 초계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도중 추락해 일본 정부가 수색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NHK와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38분께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태평양 섬인 이즈제도 도리시마(鳥島) 인근 해역에서 훈련 중이던 SH-60K 헬기 1대가 통신이 끊겼다.
![연합뉴스](//thumb.zumst.com/530x0/https://static.news.zumst.com/images/3/2024/04/21/AKR20240421016000073_01_i.jpg) |
일본 해상자위대 SH-60K 헬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어 얼마 뒤에는 같은 해역에서 또 다른 SH-60K 헬기가 통신이 두절된 사실이 확인됐다.
방위성은 훈련 중이던 이들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호위함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 중이다.
헬기 두 대에 타고 있던 탑승자 8명 중 1명은 구조 후 사망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7명은 실종 상태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이번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에서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SH-60K는 미국 SH-60B를 기반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길이 약 20m, 중량 10.9t의 4인용 헬기로 대잠수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고 헬기는 야간 대잠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해상자위대의 SH-60K 초계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도중 추락해 일본 정부가 수색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NHK와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38분께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태평양 섬인 이즈제도 도리시마(鳥島) 인근 해역에서 훈련 중이던 SH-60K 헬기 1대가 통신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