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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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추가 공세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NBC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또다른 모험주의를 원하면서 이란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그 즉시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이란 본토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 이후 나왔다. 이날 새벽 4시쯤 이란군은 중부 이스파한에서 대공 미사일로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
이스라엘은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미국·이스라엘 당국자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날 핵시설과 군기지 등이 있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달 1일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을 공습했고, 이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7명의 군인이 사망했다.
이후 이란은 같은달 13일 300기 이상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이스라엘 본토를 보복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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