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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日관방 "이란 공격에 이스라엘 관여 여부 몰라…중동 정세 깊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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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사태 확대로 이어지는 어떠한 행동도 강력히 비난"

뉴스1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2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2024.02.21.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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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정부가 중동 정세에 우려를 나타내며 사태 확대로 이어지는 어떠한 행동도 강하게 비난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현재의 중동 정세를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사태 확대로 이어지는 어떠한 행동도 강력히 비난한다"고 표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국내에 공격을 실시했다는 보도는 "알고 있다"면서도 현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관여 여부가 확인됐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에 체류 중인 일본인의 안부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현지 일본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란에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현시점에서 예단은 삼가겠다"는 기존 답변을 반복하는 데 그쳤다.

원유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 및 원유 수급 동향, 산유국을 둘러싼 국제정세 및 우크라이나 정세 등 "다양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정해질 것"이라며 "원유 가격 전망 언급은 삼가겠다"고 했다. 또 "계속해서 원유 경제 동향이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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