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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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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김도빈·조풍래...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 6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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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경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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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진경 기자] 창작 초연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가 오는 6월 6일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기획,제작_골든에이지컴퍼니, 작_요시다 에리, 작곡_강하님, 연출_김지호)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기숙사 시절 이야기이다.

성격도, 취향도 다른 예술가 지망생 세 사람이 스페인 마드리드 레지덴시아 기숙사에서 만나 영향을 주고 받는 사이 스페인을 뒤 흔들 군사독재 정권이 등장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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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약자와 소수자의 편에 서서 시를 노래하던 정의롭고 섬세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역에는 안정감 있는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는 배우 김도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이형훈,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선한국이 캐스팅되었다.

거침없고 반항적인 '루이스 부뉴엘' 역에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조풍래, 맡는 배역마다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을 보여주는 배우 최호승,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손유동 배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천재성과 독특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자유로운 영혼 '살바도르 달리' 역에는 대극장, 소극장 구분 없이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박영수, 쉬지 않고 무대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지온,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김기택 배우가 연기한다.

제작사 골든에이지컴퍼니 관계자는 "이토록 개성 강한 예술가 세 명이 한데 모여 지냈을 기숙사의 시간과 공간은 어땠을까? 이들의 삶의 여정에서 가장 빛나고 찬란했던 추억의 시간을 상상하며 극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 1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되며, 5월 초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문화뉴스 / 장진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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