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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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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총선 후 첫 외부일정···4·19 민주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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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년에는 기념식 참석…올해는 조조 참배로 대신


매일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헌화와 분향을 위해 기념탑으로 향하고 있다. 2024.4.1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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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19혁명’ 64주년을 맞이한 19일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았다. 윤 대통령이 4·10 총선 후 외부에서 공식 일정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북구 소재 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해 4·19기념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전했다.

이날 참배엔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과 하현성 4월회 사무총장, 김기병 4·19 3개 단체 연합회 의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등이 동참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도 배석했다.

당선인과 대통령 신분으로 2년 연속으로 4·19 기념식에 참석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엔 기념식 전에 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는 총선 패배 후 인선 등 쇄신 방안 마련에 윤 대통령이 몰두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외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바 있다. 이날도 공식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아침 일찍 참배한 후 다시 대통령실로 복귀해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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