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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영국, AI 투자·생산성 미국에 한참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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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영란은행 정책 입안자가 영국이 AI 투자 및 생산성에서 미국과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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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이 인공지능(AI) 투자 및 생산성에서 미국과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조나단 하스켈 영란은행 정책 입안자는 경제학자 협회 연설을 통해 "AI 생산성은 빠른 컴퓨터, 소프트웨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의 조합으로 정량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영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AI를 수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스켈은 "미국이 영국 하드웨어보다 몇 년 동안 앞서고 있다"라며 "흥미롭게도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미국과 영국의 투자가 상당히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국의 소프트웨어 투자는 다소 평준화되었고 미국의 소프트웨어 투자는 절대적으로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스켈은 앞서 자신의 엑스(트위터) 계정을 통해 2015~2023년 사이 국내총생산(GDP)대비 미국의 소프트웨어 투자가 4%로 두 배 증가한 반면, 동기간 영국에서는 2%로 정체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국은 최악의 생산성 둔화에 직면한 현재, AI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임금을 높이며 생활 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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