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4월학생혁명기념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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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했다. 4·10 총선 후 외부에서 진행한 첫 공식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19민주묘지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인 2022년과 지난해엔 4·19 기념식에 2년 연속 참석했지만, 올해는 기념식엔 불참할 예정이다.
4·19민주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및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 이후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참배에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단법인 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 등이 함께했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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