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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코인 거래" 미끼로 1억 빼앗은 10인조 강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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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저렴한 코인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폭행하고 1억 원을 들고 도주한 혐의로 20대 10인조 강도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준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일당 10명 중 5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에서 "코인을 시세보다 싸게 판매하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한 뒤 거래 대금 1억 원을 세는 척하다가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질 조사, 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이들이 텔레그램에서 범행 대상인 피해자의 정보를 입수한 뒤 치밀하게 계획해 피해자 유인, 현금 절취, 추격 저지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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