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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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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관위, 선거비용 과다·허위 보전 청구 등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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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과 관련한 선거 비용 허위 보고 등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 선관위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도내 구·시·군 선관위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꾸리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 선거 비용 과다 산출·축소·누락 등 허위 회계 보고 ▲ 업체와 이면 계약을 통해 리베이트 수수 ▲ 자원봉사자에게 선거운동 대가 지급 ▲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초과 제공 ▲ 선거 비용 보전 청구 항목의 허위 기재 등이다.

전북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며 "특히 국가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 비용 보전금 부정 수급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선관위는 최근 4년간 선거 비용과 관련한 위반 행위를 40건 적발, 이 중 8건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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