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폭발…쓰나미 경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6일부터 5차례 잇따라 폭발

용암 분출…화산재 하늘 뒤덮어

아시아투데이

인도네시아 루앙 섬에서 17일(현지시간) 루앙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과 화산재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 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인도네시아 당국이 술라웨시주 북부 루앙 섬에서 17일(현지시간) 루앙 화산이 잇따라 폭발함에 따라 경계령을 발령했다.

루앙 화산은 해발 725m 높이 원뿔형 성층화산으로 지난 16일 밤부터 최소 5번 이상 폭발하면서 시뻘건 용암을 뿜어냈고,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었다고 CNN이 현지 화산연구기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화산연구기관은 루앙 화산이 1871년에 그랬던 것처럼 부분 붕괴하면서 쓰나미(지진해일)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반경 6k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며 최고 등급 경계령을 내렸다.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안타라 통신은 "루앙 화산의 폭발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으며 약 1.7km 크기의 뜨거운 구름이 피어오르고 있다"며 최근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화산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루앙 섬 주민 약 800명은 이웃 타굴란당 섬으로 임시 대피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화산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20개 활화산이 태평양 주변 지진 단층선인 4만 km 길이 '불의 고리'를 따라 놓여 있다.

2018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쓰나미가 자바와 수마트라섬 해안을 덮쳐 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