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마동석 "♥예정화와 늦깎이 결혼식 이유? 양가 부모님 때문" [인터뷰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하수정 기자] '범죄도시4'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와 늦은 결혼식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의 주연 배우 마동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앞서 '범죄도시4'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갈라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가진 후, 최근 국내에서도 최초 시사회를 가지며 베일을 벗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영 후 "이 영화는 완벽하다"(Variety),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재미"(Deadline) 등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았다.

여기에 개봉 6일 앞둔 1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 23만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높은 사전 예매량 69.9%는 '범죄도시4'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 액션 시리즈임을 입증했다. 전편 '범죄도시3'의 50.9% 예매율, 22만 7093장의 동시기 예매량까지 뛰어넘었다. 한국 영화 최초 트리플 천만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동석은 극 중 빌런을 소탕하기 위해 목숨을 다해 싸우는 괴물형사 마석도로 분해 열연했다. 시나리오 원안을 비롯해 기획, 제작, 주연 등 1인 N역을 소화하며 2017년부터 '범죄도시' 시리즈를 7년간 이끌고 있다. 현재 시리즈 8편까지 기획해 놓은 상태로, 5편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다.

마동석은 4편을 개봉하고, 오는 5월 아내 예정화와 혼인신고 3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또한 장이수 역의 박지환도 아내와 늦깎이 결혼식을 치른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마동석, 예정화 두 사람이 5월 중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마동석은 "4월 박지환이 뒤늦게 혼인신고를 한 뒤 결혼식을 한다. 그때는 영화 상영 중이라 배우들이 무대인사도 하고 다 같이 갈 수 있으면 갈려고 한다"며 "나도 이제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다. 사실 와이프가 '사람이 잘 살면 되지 예식이 중요하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양가 부모님이 있어서 비공개로 조용하게 하려고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조만간 4편을 선보이는 마동석은 "1, 2, 3, 4가 '파트 1'이라면 5편부터는 모양새 자체가 현대적이고 글로벌 시도가 될것"이라며 "지금 5편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있다. 내년에는 개봉이 힘들 것 같고, 시기상 조금 더 지나야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