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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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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때 국힘 도운 김흥국 “한동훈 더 큰 일 했으면…전 제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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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가수 김흥국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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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기간 국민의힘을 공개 지지하며 지원 유세를 함께해 온 가수 김흥국씨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올린 짤막한 영상에서 “22대 총선이 끝났다. 당선되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낙선되신 분들은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제 중요한 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참 전국에 다니면서 애를 많이 썼는데, 생각대로 잘 안 돼서 마음이 아프겠지만 나중에 좀 더 큰일 했으면 좋겠다”며 한 전 위원장을 응원했다.

이어 “저는 뭐 잊을 수가 없는 건 양산의 김태호 당선인, 그 사람 참 낙동강 벨트에서 살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그다음에 대구 수성구의 주호영 당선인 6선, 서울 동작구 나경원 당선인, 마포구 조정훈 당선인, 용산의 권영세 당선인, 참 멋진 승리를 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 제 위치,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총선 직후인 지난 11일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의 지지자들은 지난 15일부터는 그의 복귀를 염원하며 국회 헌정회관 담장으로 화환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화환에는 ‘한동훈 위원장님 사랑합니다’, ‘기다립니다’, ‘돌아오세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대표적인 폴리테이너인 김흥국씨는 최근 박정희 전대통령 부부의 생애를 다룬 다큐 영화 ‘목련이 필 때면’ 영화 제작에 나섰으며, 지난 16일 강원도 정선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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